韓·카자흐 "수자원·의료 등 협력 확대"

입력 2021-08-17 17:31   수정 2021-08-18 01:42

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양국 간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(MOU)를 체결했다.

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, 24개 분야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‘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에 관한 공동성명’을 채택했다.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“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이며, 신북방정책의 중요 파트너”라며 “함께 번영의 길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 토카예프 대통령은 “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아시아에서 제일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”라며 “한국의 첨단기술에 많은 관심이 있고, 첨단기술 도입을 희망한다”고 화답했다.

두 정상은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통상·투자·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. 이를 위해 무역분야 협력 강화, 양국 간 교역·투자 활성화, 기술교류 지원 정보 제공, 수자원 관리 분야 교류·협력 강화 등을 위한 양국 간 MOU를 체결했다.

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함께 유해가 송환된 홍범도 장군에게 최고 훈장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했다.

임도원 기자 van7691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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